대상포진! 최선의 예방법은 백신접종
대상포진은 Varicella 바이러스에 의해 피부에 발진과 물집이 생기고 심한 신경통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띠 모양의 피부 발진을 보인다 하여 대상포진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병은 과거에 수두를 앓았던 사람은 누구나 걸릴 수 있습니다.
수두를 일으킨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다시 활동을 시작해 이 병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인구의 약 20%가 이 병에 걸린다고 하며, 특히 50~70세 연령층에서 가장 잘 발생합니다.
미열, 오한이 나고, 입맛이 떨어지고, 소화가 잘 안 되고, 한쪽 가슴 또는 배쪽으로 이상한 감각이나 통증 같은 증상이 1~3일 정도 나타나다가 몸의 한쪽으로 적색의 발진이 나타납니다.
대상포진은 위험한 병이며 국내에서도 비교적 자주 발생합니다. 또한 백신의 효과연구에서 예방백신은 대상포진에 걸릴 확률을 줄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50세 이상에서 한번만 맞아도 효과를 보는데 당뇨, 고혈압, 갑상선기능저하증, 고지혈증, 만성질환자 등은 꼭 맞는 것이 좋습니다.
폐렴구균은 급성 중이염, 수막염, 균혈증의 원인입니다.
폐는 항상 무균상태가 유지되어야 하는데 인체의 장기중에 유일하게 바깥공기와 접촉하기 때문에 무균상태를 유지하지 못하여 염증이 생긴 것을 폐렴이라합니다. 즉 폐나 세기관지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킨 경우입니다.
기침, 고열, 두통, 가래등이 있으며, 증세가 악화되면 현기증, 구토, 전신피로감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폐렴구균백신에는 다당 백신과 단백결합 백신등 2가지가 있으며 연령에 따른 접종기준이 다릅니다. 폐렴구균 백신은 특히 감염에 잘 걸리는 소아 및 65세 이상의 노인에게 반드시 접종을 해주어야 합니다.
감기증상과 함께 황달을 보이면 A형 간염을 의심
A형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함으로써 전염되며, 주로 A형 간염 환자와 접촉한 경우도 감염이 되기 쉽습니다. 모체가 출산 과정에 전염을 할 수도 있으며, 동성애자 등에서 비경구적인 감염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A형 간염에 감염되면 30일 잠복기를 가진 후 구토, 식욕부진, 발열,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로부터 1주일후 황달 징후 및 검은색 소변 또는 탁색된 대변
등 전신의 이상증상이 심하게 진행됩니다.
평소 개인위생을 신경 쓰는 것이 가장 좋으나, 확실한 예방법으로는 A형 간염 예방접종을 받는 방법입니다. A형 간염 예방접종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나 1번 접종을 받은 후 6~18개월 내에 추가적인 접종을 진행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간경화 및 간암의 위험요인
모체로부터 전염될 수 있으며, 성적인 접촉 및 수혈, 오염된 주사기의 재사용 등에 의해서도 감염될 확률이 높습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가 혈액 내로 침입하게 되면, 간세포 속에 자리잡게 되어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쉽게 피로해지거나 입맛이 없으며, 구역, 구토 증세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미열이나 근육통 및 소변의 색깔이 비정상적으로 진하거나, 심할 경우에는 황달 및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B형 간염이 있는 산모가 아이를 출산할 경우는, 특히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이 경우 B형간염 백신과 면역글로불린을 투여 받아 아이에게 전염시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한국에서는 B형 간염의 발생률이 높아서 B형 간염 예방접종을 해주고, 체내에 항체가 있는지 재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예방주사로 미리 막을 수 있는 여성암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감염으로 발생하며, HPV는 남녀의 항문 및 생식기 주변의 피부에 기생하는 바이러스입니다. 성생활을 하는 여성의 80$는 한번 정도 감염되지만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고 치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주사는 HPV를 막아 암을 발생시키는 근본원인을 차단합니다. 특히 HPV 바이러스중 16번 18번과 같은 고위험군뿐만 아니라 6번 11번 같은 저위험군까지도 같이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독감은 일반 감기와는 원인균과 경과가 다른 질환
보통 사람에게 병을 일으키는 항원은 H1, H2, H3 와 N1, N2 인데 조류에서 나타나는 H항원, N항원이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사람에게 병을 일으키는 형태로 변화한 경우입니다.
환자가 느끼는 증상은 다양하나 대체적으로 두통, 오한, 발열, 근육통과 같은 전신증상이 발생합니다. 또한 목 기침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느기는 경우가 쉽습니다.
독감 인플루엔자는 유전자 돌연변이가 많아서 매년 유행하는 타입이 다릅니다. 이런 유행타입을 미리 예상하여 독감 인플루엔자 항체를 예방 접종함으로 면역력을 형성시켜줍니다.